매미, 여름 내내 무슨 일이 있었을까?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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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지우 | 등록일 | 17.08.15 | 조회수 | 81 |
매미, 여름 내내 무슨 일이 있었을까?를 읽고..... 오늘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방학을 해서 권장도서에 있는 책을 읽고 싶어 도서관에 갔는데 이 책이 재미있을 것 같아 빌렸다. 매미는 괜찮은 곤충이라고 알리려는 목적에서 <한여름의 기록-반포매미> 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이 책의 주인공 이병규는 처음에 여름이 싫었다. 시끄러운 매미 때문이었다. 그러다 현관에 떨어진 매미를 보고 안쓰럽다 생각하고 매미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그때부터 아파트에 사는 병규는 2시~4시까지인 특별학습시간마다 뜰에 나가서 매미를 관찰했다. 매미는 먼저 알을 나뭇가지에 알을 꽂고 간다. 알에서 태어나면 그 나무 밑에서 나무뿌리를 빨아먹는다. 그런데 병규는 사실 최동안 이라는 형과 본다. 고등학생이며 곤충을 연구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매미는 애벌레가 5시~6시로만 나오는데 이유는 없다. 그리고 매미는 애벌레가 봄에 탈모를 하는데 나무뿌리가 단백질 맛이 날 때 봄이라는 걸 안다. 비가 온다. 병규는 매미가 죽을까 걱정한다. 비가 그쳤다. 병규는 빨리 나갔다. 매미들이 죽어있다. 아빠가 달래주며 비 때문에 매미들은 죽고 달팽이, 지렁이 등은 안 죽고 그런 걸 자연의 이치라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나무뿌리에 단백질 맛이 나서 봄이란 걸 알고 탈모하러 땅속에서 나오는 매미 애벌레이다. 이 책을 읽고 매미가 그냥 시끄럽게 울기만 하는 곤충인줄만 알았는데 애벌레부터 한 살이를 알아보니 신기한 것이 많았다. 그리고 매미가 시끄럽다고 짜증내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우리가 매미의 터전에 들어와 아파트도 짓고 건물도 짓고 매미의 삶의 공간을 빼앗은 건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자연에 있는 동식물들은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곤충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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