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돌이 가족은 설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바빠서 깜박 잊고 있었어요..

어느날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원숭이 아저씨를 보고 엄마께 전단지를 보여드렸더니

그제서야 엄마께서 설날 준비를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쥐돌이 가족은 시장으로 장을 보러 갔어요...

과일도 사고 생선도 사고 야채도 사고..

시장에서 제비뽑기도 해서 선물로 세발자전거를 받았어요...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장을 보는동안 동생 쥐순이가 사라졌어요...

여기저기 구경하느냐고 없어진지도 몰랐지요...그래서 기린 아저씨의 도움으로 쥐순이를 찾았어요.먹보인 쥐순이는 어묵 가게에 있었어요..

엄마쥐는 모두모두 꼬리를 잡고 움직이기로 했어요..

방앗간에 가서 떡 만드는것도 보고 떡도 샀어요.

배도 부르고,산 물건도 많아서 택시를 탔어요.

그런데 거북이 택시라 엉금 엉금 엉금....느릿느릿 언제 도착할지 모르겠어요..

우리도 명절이 다가오면 장도 보고 음식도 만들고하는 모습이 생각났고,빨리 명절이 되서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가고 싶다..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을수도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