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표지부터 심상치 않고 제목도 '블랙아웃' 이라고 해서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고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기도 해서 읽게 되었다.

여름에 엄마, 아빠께서 잠깐 중국으로 출장을 가신 사이에 나라 전체가 정전이 되어 두 남매가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을 담은 내용이다. 만약 우리나라 전체가 그것도 여름에 정전이 되었다면 에어컨, 선풍기를 하나도 틀지 못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니 정말 끔찍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남매가 식량을 사기 위해 마트에 갔는데 가공식품을 사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라면이 1인당 5봉지이고 가격이 엄청 비쌌다. 만약 일주일간 정전이 된 것이 아니라 더 오랫동안 정전이 되었다면 사람들이 돈을 계속 쓰니까 나중에는 돈이 없어져서 식량도 사기 힘들고 계속해서 가공식품을 먹으니까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남매가 식량을 사서 오는도중 두 남매가 산 식량과 물건들을 모두 도둑 맞았는데 이런 것처럼 나중에는 정말로 심각한 사회 문제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전이 된다면 이렇게까지 심각할 줄은 몰랐는데 이 책을 읽고 정말 정전의 심각성을 많이 느꼈다. 그리고 선풍기 30대를 틀 때 에어컨 1대를 트는 것과 같다고 하였는데 앞으로는 정말 정말 더울 때만 에어컨을 틀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에어컨을 틀었을 때에는 2시간~3시간만 틀고 꺼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앞으로 정전이 되지 않도록 꼭 전기를 절약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