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칼날-히가시노 게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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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규리 | 등록일 | 14.06.19 | 조회수 | 217 |
정말 읽고나자 마자 슬펐다. 요즘 따라 성폭행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에 나영이 사건이라고 엄청나게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킨 사건이 있었다. 밤거리를 맘편히 다닐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보통 성폭행의 피해자 입장에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좀 다르게 성폭행 당한 피해자의 아버지가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썼다. 항상 히가시노게이고의 책을 읽으면서 놀라움을 느낀다. 이런 소재들과 내용을 어떻게 잘 쓰는지...보통은 상처 받은 피해자 가족의 모습을 서술하는 데..정말 사회적 문제를 잘 찾아 설명하였다. 남은 피해자의 가족은 누가 보상해주나...이 책에서 경찰이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난 죽여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법은 매우 이상해서 성폭행을 해도 10년 정도만 형을 내리고, 전자발지를 채워도 다시 반복하고 있다. 실수라도 혹은 실수가 아니라도 누군가와 그 주변사람들을 상처입혔으니 마땅한 법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청소년이라고 형을 줄여주고, 정신이 심약하다고 형을 줄어주는 우리나라의 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돈많은 사람이 나쁜짓을 하면 바주고..돈 없고 힘 없는 사람들은 사람도 아닌가? 하루 빨리 피해자와 그들의 가족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는 사회적 법이나 정책이 많들어져서 시행되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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