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에 좋은음식 |
|||||
---|---|---|---|---|---|
작성자 | 정은 | 등록일 | 09.05.27 | 조회수 | 610 |
◇ 양배추 ◇ 사과 ◇ 청국장 ◇ 미역 우리 주위에는 변비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보통 변비가 있는 사람은 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배에 차 불편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를 소화장애라 여겨 음식물 섭취 자체를 줄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음식물 섭취량이 줄어들어 변이 적게 만들어지면 장은 더 안 움직이게 된다. 대항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인택 과장은 "대장은 변에서 수분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변이 대장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수분이 빠져 변은 더욱 단단해지고 작아지게 된다"며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면 변비가 심해지게 된다"고 말했다. 오히려 식사를 많이 해서 배가 더부룩해지면 운동이나 여러 활동을 통해 장운동을 증가시켜 배변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변비약은 대개 내성이 있어 가능하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럼, 남성보다 여성에서 변비가 많은 이유는 뭘까. 바로 황체 호르몬 때문이다. 황체호르몬은 배란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 때문에 임신중이나 배란일부터 생리전까지 변비가 더 심해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3~4배 더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비에 좋은 음식으로는 양배추, 사과, 고구마, 청국장, 미역 등을 들 수 있다. 양배추는 장의 염증이나 궤양을 막는 작용이 있는데,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작용 뿐만 아니라 해독작용과 섬유질이 많아 매일 먹으면 궤양성 속쓰림이나 변비에 효과가 있다. 약효는 바깥쪽의 푸른 잎에 더 많으며, 익혀 먹으면 비타민이 파괴되므로 반드시 날로 먹도록 한다. 사과도 변비 해소에 좋은 과일이다. 사과에 들어있는 펙틴 성분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심한 변비뿐만 아니라 설사에도 효과적이다. 펙틴 성분은 껍질에 더 많이 들어 있으므로 가급적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저녁보다는 장운동이 원활한 아침 식전에 먹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고구마도 변비 예방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셀룰로오스 식이섬유는 물을 흡수하는 힘이 강해서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대변량을 늘려 변비를 해결한다. 장의 연동운동도 활발하게 해주고 대장 벽을 청소하는 역할을 해서 숙변 제거에도 좋다. 청국장도 훌륭한 변비 해소 식품이다. 청국장에는 살아있는 각종 효소와 청국장균이 소화활동을 활발하게 돕고 뱃속을 깨끗하게 청소해준다. 게다가 함암작용, 당뇨예방, 뇌졸중,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도 아주 좋다. 미역도 변비에 좋은 음식이다. 미끈거리는 성질은 수용성의 식이섬유로, 변비를 예방하고 없애준다. 경원대 식품영양학과 장정옥 교수는 "녹차, 감잎차, 결명자차, 요구르트 등 변비에 좋은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육류, 어패류, 방부제가 많이 들어 있거나, 인스턴트, 자극적인 음식, 튀김류, 백설탕, 담배 등은 변비에 좋지 않으니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이전글 | 2009.7,8월 영양교육 자료 및 식단표 |
---|---|
다음글 | 2009. 6월 학교급식 식재료 원산지 및 영양량 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