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름철의 신체적 특징

   ◆ 인체 안팎의 높은 온도로 인해 신진대사가 증진되며,

   ◆ 신진대사의 증진은 비타민의 소비를 증가시켜 체내의 비타민 부족현상을 초래.

   ◆ 땀으로 인한 염분의 손실은 위 속의 산 분비를 줄이게되어 식욕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 체온조절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사고력이 둔해지고 두통·설사·현기증 등을 동반한다.

   ◆ 무력함이 몰려와 능률을 잃을 뿐 아니라 소화·흡수 기능에도 부담을 준다.

2. 영양 관리

   ꋯ 간소한 상차림으로 부담 없는 식사 마련

   ꋯ 양은 적더라도 영양이 고른 음식을 섭취

   ꋯ 식욕을 돋구기 위하여 향신료나 향기가 강한 채소를 먹는다.

   ꋯ 부족하기 쉬운 지방과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

* 습하지 않도록 식품보관, 부패와 변질 예방법

  장마철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이질과 같은 수인성 전염병(물이나 음식물에 들어 있는 세균

  에 전염되는 질환)도 많고, 해충들로 인한 위생상의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

  ① 주의사항 : 여름철에는 음식을 되도록 미리 만들어 두지 말고, 일단 부패된 것은

               아끼지 말고 즉시 버려야 하며,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고, 냉국에 쓰이는 물은 일단 끓여서 식힌 후 사용해야 한다.

  ② 김 : 조금씩 싸서 습하지 않도록 건조제를 넣은 깡통이나 비닐봉지에 꼭 싸둔다.

  ③ 다시마 : 검은빛을 띠고 윤이 나는 것이 상품이다. 다시마는 습해지면 황색이 돌

              고 윤이 없어지면서 맛이 떨어진다. 곰팡이가 생기면 헝겊으로 닦아서

              눅눅한 것은 자잘하게 잘라서 튀각처럼 튀긴다.

  ④ 멸  치 : 수시로 널어 말려 보관한다. 약한 불에서 프라이팬에 살짝 볶는 듯 말

              려도 좋다.

  ⑤ 버  섯 : 때때로 볕을 쪼여 건조제를 넣은 깡통에 넣어 둔다. 벌레가 생기면 행

              주로 닦아 볕에 쪼이고 곰팡이가 생겼으면 씻어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