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빛의 속도를 측정하는데 도전하는 것은 갈리레이 시절로 올라갑니다.  약 2km 떨어진 언덕에서 빛을 쏴서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려고 했는데 빛이 생각보다 너무 빨라서 잴 수가 없었습니다.

그 뒤에 덴마크의 뢰머라는 천문학자가 목성의 월식을 이용하여 빛의 속도를 측정하는데 성공합니다.  목성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울때와 가장 멀때, 목성의 월식이 22분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하여 계산에 성공했습니다.(물론 아주 정확한 값은 아닙니다.)

그 뒤 프랑스의 피조는 빛의 속도를 직접적으로 측정하는데 성공합니다.  톱니바퀴 앞에서 빛을 쏴서 돌아올때 톱니의 몇번째를 통과하느냐로 측정합니다.  톱니바퀴의 회전속도와 반사해서 돌아오는 거리 등을 계산하면 측정할 수 있었죠.

오늘날에는 빛의 속도를 299792458m/s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는 진공에서 측정한 값으로서 지구에서 측정하게 되면 공기때문에 빛의 속도에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