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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라고도 하는데
간단하게 말하자면 도화선을 이용해 화약이 폭발하는 시간을 조절한것입니다.

철관 ·대나무통 바닥에 발사약으로 흑색화약을 채우고
그 위에 할물을 놓고 발사약에 점화하면 할물은 공중 높이 발사되고
동시에 점화선 끝에 불이 붙고 할물이 적당한 높이까지 올라갔을 때 할약이 작렬하게 됩니다

기타 연기나 소리 아름다운 색을 위해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하는데요..

연기를 내는 재료를 발연제라 하는데 연기도 여러가지 색이 있습니다.
백색은 석고 ·아연말 ·산화아연 등,  황색은 황 ·황화비소(계관석),  청색은 군청(群靑), 적색은 광명단(光明丹) 등이 사용됩니다..

또 아우라민(황색) ·파라니트로아닐린(적색) ·요오드(자색) ·인디고(청색) 등을 첨가하여 아름다운 색조를 가진 연기를 낸다네요

그리고 불꽃의 색을 내는 재료를 색화제(色火劑)라 하는데요..

흑색화약 속에 질산바륨 ·질산스트론튬 ·염소산나트륨 등을 첨가하여 이것들이 연소할 때 불꽃반응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꼬리를 끌고 타들어가게 하는 재료인 불꽃제는 연화에 숯가루를 섞으면 됩니다..

그리고 빛의 강도나 지속시간등을 조절하는 재료인 조명제(照明劑)로
마그네슘 ·철 ·알루미늄 가루 등을 첨가하면 각각 독특한 눈부신 빛을 내면서 연소합니다.

옥피를 튼튼히 만들면 할약이 작렬할 때 큰 소리가 나는데,
과염소산나트륨 ·알루미늄 가루 ·삼황화안티몬 등의 혼합물을 발음제(發音劑)로 첨가하면 더 격렬한 작렬음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색화제(色火劑) ·발연제(發煙劑)를 반죽하여 굳힌후 작은 구슬 모양의 별을 만들어 채워넣은것이 폭죽입니다..

또 별의 수, 약제의 종류, 배치 등을 변화시키면 국화 모양이나 그 밖에 여러 모양의 아름다운 불꽃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