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 질문방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부가 붉고 가려우면, 요즘 어머님들은 우리 아이가 아토피가 아닐까? 를 먼저 의심할 정도로

찾아보기 쉬운 질병이 되었습니다.
'아토피'라는 단어의 의미가 '알 수 없는', '이상한' 이란 뜻입니다.

'알 수 없는 , 이상한 피부병'에 걸렸다는 것이죠.

아무리 알수 없는 병이라고 해도 치료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증상이 발현되는 것에는 이유가 있고, 원인이 있기때문이죠.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이 나타나는 것은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원인을 찾지 않고, 아토피라는 진단에 의존해서 처방받은 연고같이 당장의 가려움과 붉은 홍반을 제거하기 위해 치료를 하지만, 정작 중요한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피부병은 호전 악화를 반복할 것이고,

궁극에는 만성 피부 질환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가려움증과 염증이 아토피 피부염의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꼭 아토피라고 단정 할 순 없습니다. 피부 이상으로 인해 생겨날 수 있는 여러 증상의 모습들이 겉으로는 비슷할 수는 있지만

원인과 상황이 아이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피부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치료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이 우선입니다.
아토피는 아직까지 그 원인과 치료법이 불명확하고 증상완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라  치료에 앞서 정확한 진단과 결과로 일반 피부질환과는 별개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원인을 찾아 체질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단순한 성장통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토피는 요즘에는 성인이 되어서까지 사라지지 않는 질병이 되었고,

성인아토피환자가 급증하고 있기때문에 발병시기에 신속하게 치료되어야 성인아토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