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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시톡신은 패류독소중 한가지입니다.

패류독소는 크게 마비성과 설사성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마비성은 신경계통이나 호흡계통에 영향을 주고, 설사성은 외분비계와 소화계통에 영향을 줍니다. 색시톡신은 마비성 패류독소의 일종이고 패류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독소입니다.

패류독소는 특정 플랑크톤이나 조류를 패류가 섭취하였을 때 패류 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합니다. 색시톡신은 Alexandrium catenella(종명이에요) 라는 와편모조류를 2패류가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독입니다. 색시톡신(STX)과 유사종으로 네오색시톡신(neo - STX), 고니아우톡신 I, II, III, IV (GTX1–4), B1 (GTX5), B2 (GTX6), C1–4  등이 있습니다. 모두 마비성이죠.

기타 다른 동물의 독

먼저 뱀독은 신경성과 혈액성으로 나뉘구요. 둘다 단백질이기 때문에 체내로 직접 주입되지 않으면 사람에게 큰 해를 끼치지는 않습니다. 뱀독은 원래 사냥을 위한 독이기 때문에 사냥감을 죽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마비시키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물론 심장을 마비시키는 독은 죽이는 것과 다름없지만요.

벌독은 사람에게 면역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강한 독을 가진 벌은 모르겠지만 약한 벌에게 두세방 쏘인 것 만으로는 그 부위가 부어오를 뿐이지 사람이 죽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벌독은 관절염 치료제로도 사용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류마티즘과 같은 면역성 질환에 적절한 면역 반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죠.

거미독은 신경독이 대부분으로 신경세포의 막에 있는 이온 채널이 작동하지 못하게 합니다. 신경계통에 마비가 오는 것이죠. 강한 거미독은 근육이 움직이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심장 근육까지 바로 마비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다고 합니다.

전갈의 독은  5등급으로 나눠져있으며 1등급이 가장 센 독입니다.

1등급

쏘일 시 성인남자 2시간내 사망

데스스토커가 대표적 종류고 국내에는 반입되지 않습니다

2등급 노인이나 어린이 2시간내 사망

블랙팁테일전갈이 속하고 국내에 역시 반입되지 않습니다

3등급

레드크로우나 자이언트블루 같은 종이 속하는 등급입니다

쏘일시 부어오르면 일시적인 마비증세를 보입니다

4~5등급

극동전갈,아시안포레스트, 황제전갈 등이 대표 종이며

쏘일시 5~10분정도 쓰리다 마는 등급입니다

전갈 독 또한 신경독으로 신경 세포의 이온 채널의 작동을 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