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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레이저 포인터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작성자 강준길 등록일 10.10.20 조회수 30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보통의 자연광은 우리가 생각는 것보다 꽤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우리가 느끼는 복사열 뿐만 아니라 적외선 자외선 가시광선 등등 이렇게 많은 에너지들이 굉장히 넓은 주파수 대역에 골고루 퍼져있죠. 그런데 사람들이 빛에 대해서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한 가지 의문점이 생기기 시작했죠...

넓은 주파수 대역에 퍼져있는 에너지를 한 주파수로 집중시킨다면...!!

이것이 레이져의 기본적인 발상입니다. 즉 어떤 에너지를 빛으로 전환하는데 여기서 나오는 빛이 단일 파장이라면 굉장한 에너지가 집중되지 않겠느냐는 것이죠..

실제로 레이져는 단일 파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최초의 레이져는 수정을 통해서 나왔는데요...

작은 막대 같이 생긴 수정 양쪽 끝에 반사율이 95%이상되는 물질을 발라 안에 빛을 입사시키면 내부에서 계속 반사에 반사를 거듭되는 빛이 일부 투과되고 이런 반복을 거쳐 단파장 레이져가 나오지요...

원래 최초 레이져는 지금처럼 지속적인 빛을 발산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 퍽! 하고 나오는 형태였는데 계속 연구 끝에 지금과 같은 연속적인 패턴의 레이져가 개발되었습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레이져는 단일 파장입니다. 그런데 이 단일 파장을 높은 주파수로 할 수도 있고 낮은 주파수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때 마다 발생되는 레이져의 특성이 다 틀립니다. 파장이 짧은 형태로 만들면 투과성은 작지만 표면을 깎아내는 특성이 있다던가 파장을 짧게하면 투과성이 좋다던가 등등... 이런식으로 각 사용 영역에 맞는 레이져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지요..


레이져는 응용 분야도 많고 빠르고 공해없고 좋은데.... 만드는 효율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더군요..

그리고 레이져 포인터의 빛이 퍼지는 것은.. 정밀하지 않은 작은 규모의 레이져의 경우 순수하게 단일 파장이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레이져라도 딱!! 한 파장의 레이저만이 나올 수 는 없지요. Major 파장

외에 harmonic영역도 어느 정도는 존재합니다. 따라서 주파수 차이 때문에 굴절각도 약간씩 차이는 나고 그런 이유로 빛이 퍼지는 거지요.. 정밀한 레이져는 달까지 갔다 오는데 퍼지는 길이가 100m정도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포인터에 사용되는 볼록렌즈는 빛을 퍼뜨리는 것이 아니라 모으는 것이죠...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포인터 밖으로 나올 때 매질 밀도 차이로 파장이 각기 다른 빛의 성분의 굴적 각이 틀리기 때문에 이를 보정해 주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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