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감사드립니다.
에너지관리공단등에서 선전하는 것을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는 콘센트에서 뽑아놓는 것이 전기절약의 길중 하나라고 하지요. 이유는 콘센트에 전기기구를 꽂아놓으면 전기기구자체의 저항으로 인하여 스위치를 켜지 않았다해도 약간의 전류를 소모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사용하는 스위치는 전기기구의 활용을 시작하는 의미의 스위치이며 콘센트에 꼽아놓은 상태로 이미 기구는 준비상태가 되어있는것입니다.(전기를 통전하고 있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컴퓨터로 예를 들면 확실하겠군요. 본체에 파워서플라이가 있는것 아시죠. 이것은 일종의 TR로 코일로 이루어져 있으며 콘센트에 꼽는 순간 전기가 통하여 준비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우리는 이 준비된 상태에서 스위치를 넣어 동작시키는 것이구요. 혹 컴 열어보셨나요? 스위치가 파워서플라이에 연결되어있지 않지요. 모든 기구는 대부분동일하게 되어 있습니다.(충전기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충전시사용하는것은 220V가 아닙니다. 이미 충전기에서 변환하여 준비하고 있는 것이지요) 즉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기구의 스위치는 콘센트에서 나온 전기를 ON/OFF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고 안하고를 결정하는 스위치인 셈이지요. 결국 항상 일정한 저항에 의해서 전력은 계속하여 소모되고 있는것입니다.^^물론 아주조금이지만요. 하지만 우리나라 가구전체를 따진다면 만만치 않겠지요.
W(전력)=V(전압)*I(전류), V=I*R(저항)이므로 W=V^2/R이 됩니다. V는 일정(220V)하고 R(전기기구자체저항)도 일정하므로 항상 소정의 전력을 사용하고 있는것이지요. 어머니 말씀이 맞네요. 도움이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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