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함께하는 승마 리더십 교육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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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두학초 | 등록일 | 12.10.12 | 조회수 | 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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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두학초등학교(교장 김두식)는 전교생 43명인 도시지역의 작은 학교가 고급 스포츠로만 여겨졌던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학부모와 함께하는 ‘승마 리더십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려 농촌 사랑 작은 학교 만들기 특화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전신운동인 승마를 통해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고 자칫 정서적으로 메마를 수 있는 도시생활에서 말을 통해 자연과 생명에 대한 존중과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승마교실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학부모 및 동문들도 학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학교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5월부터 시작될 승마교실 교육 장소 승마장 조성을 위해 두학초등학교 30회 김명덕 동문님께서 중장기를 동원하여 기둥세우기 터파기를, 36회 김남일 동문님은 승마장 기둥세우기와, 사육장 바닥공사 시멘트를, 총동문회에서 승마교실 운영비를 지원해주셔서 간이승마장이 조성되어 ‘승마 리더십 교육프로그램’을 전교생 무료로 운영하게 되었다. 승마교실은 학생(사령관), 말(부하), 강사(멘토)가 삼위일체가 되어 말(부하)이라는 생명체와 함께 호흡하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고, 그 속에서 리더십을 익히게 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써 운영기간은 5월부터 월2회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유치원,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실시되며, 활동내용으로 안전지도, 기본자세, 평보, 정지, 방향전환, 내방 자세, 속보, 경속보의 순으로 학년 당 총 44차시에 걸쳐 승마교실이 이루어진다. 강성준(5학년) 어린이는 “승마를 처음 타보는 것이라 말에서 떨어질까 봐 두려움이 있었는데, 강사(이석구)선생님께서 말의 특성과 고삐를 잡는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보호 장비를 갖추고 말을 타보니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석순옥(학부모) 회장은 “말을 타는 것이 무서웠는데 막상 말을 타니 무서움과 두려움도 없어지고 말을 타고나서부터 몸의 균형이 잡히고, 말 위에서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해서인지 장운동이 되어 소화기능이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두식 교장은 “승마는 평소 소극적이고 운동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적합하며, 말과의 교감해야 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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