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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6학년 2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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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소현 등록일 18.06.28 조회수 228

  주식회사 6학년 2반 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내가 6학년 2반이라서 그런지 책 제목부터 재미있을 것 같았다.

  6학년 2반에는 진우라는 아이가 있다. 진우는 CEO가 되고 싶어한다. 그래서 진우가 학급 특색 활동으로 학급에서 회사를 만들어서 운영을 하자고 제안하였다. 선생님께서는 처음 진우의 말을 듣고 조금 어리둥절해 하셨다.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셨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담임선생님은 교장선생님께 허락을 받으러 갔지만 교장선생님께서는 이 활동은 불가능하다고 하시면서 다른 것으로 다시 정하라고 하셨다. 그러자 진우는 친구들과 함께 교장선생님을 설득하기 위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교장선생님께 보여드렸다. 결국 교장선생님은 허락을 해주셨고 그 다음 날, 진우네 반에는 작은 문구점이 생기게 되었다. 진우와 친구들은 날마다 열심히 문구점을 운영하였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더욱 더 열심히 운영하였다. 처음에는 문구점만 운영했지만 나중에는 꽃집과 다른 종류의 가게들도 운영하기도 했다. 이렇게 활동을 하는 동안 조금 힘든 일도 있었지만 진우와 친구들은 함께 문구점을 잘 이끌어나갔다. 진우와 친구들은 이 활동으로 인해서 이익도 남기고 돈의 가치와 소중함도 알게되었고 진우는 자신의 꿈인 CEO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된다.

  학급에서 회사를 운영해서 활동하는 일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학급에서 이렇게 회사를 운영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 사실 진우네 반의 상황과 우리 학교의 상황이 조금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학교에서도 지금 양심 문방구를 운영하고 있다. 여러가지 학용품과 간식을 팔고있고, 학생들이 아침 자습시간과 점심시간, 방과 후에 자신이 필요한 것을 사간다. 이 양심문방구는 법동아리와 전교 어린이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 물건을 진열하고 가격을 정하는 과정에서 조금 어려운 점도 있었다. 하지만 학생들이 많이 오고, 이익도 남기게 되니까 보람차고 재미있었다. 내가 마치 진짜 가게 운영자가 된 것 같았다. 이런 경험은 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이렇게 문방구를 운영하니까 더 색다르고 좋다.

  진우는 정말 대단한 친구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진우가 정말 용기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중간중간에 주식이나 CEO 등의 용어 정리도 쉽게 잘 되어 있었고, 돈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좋은 책이었다. 모든 친구들이 읽어도 재미있을 거 같은 책이었다. 특이 진우처럼 CEO를 꿈꾸고 있는 친구들에게 꼭 한 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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