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로 대학 가다"
우리 동주초등학교가 IB 월드스쿨을 향한 첫 걸음으로 IB 관심학교로 등록된 이후,
자연스럽게 “IB란 무엇인가?”, “이 교육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깊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
"IB로 대학 가다"는 단순히 IB에 대해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IB 과정을 경험한 이들의 목소리와 사례를 통해 그 본질을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IB 교육의 철학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정답을 찾는 교육’이 아니라, ‘질문을 만드는 교육’이라는 접근은,
그동안 정답만을 쫓아 달려오던 우리 교육 방식에 대한 깊은 성찰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스스로 묻고 탐구하며 자신의 생각을 키워가는 과정이야말로, 아이들이 앞으로의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진짜 힘이 되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IB로 대학 가다는 단순한 입시 성공 사례가 아니라, 한 명의 학생이 자신만의 길을 어떻게 찾고, 세상과 소통하며 성장해 가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통해 나 역시 아이 교육에 있어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보다 ‘어떻게 질문하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IB 교육이 추구하는 방향처럼, 우리 아이들 또한 자신만의 질문을 찾아가며 세상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동주초등학교의 IB 여정이, 아이들에게 그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자유롭고 따뜻한 공간이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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