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기 아들 미루기 엄마 |
|||||
---|---|---|---|---|---|
작성자 | 신희정 | 등록일 | 17.11.22 | 조회수 | 90 |
내용: 1. 아들 흉을 보는 엄마 엄마는 침대에 걸터앉았어요. 눈을 갸름하게 뜨고 입을 꽉 다문 채였어요. 화가 머리끝까지 나 있다는 증거예요. 이럴 때에는 고개를 숙이고 눈초리를 축 늘어뜨린 불쌍한 얼굴을 만드는게 최고예요. 내가 다 잘못했습니다.라는 표정으로요. 다 하고 잔다고 약속했었지? 엄마 목소리가 부들부들 떨렸어요.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나는 핑계를 대려다 말았다. 왜냐면 엄마가 주먹을 꼭 쥐고있거든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다가는 슈퍼울트라 꿀밤을 먹을 게 뻔해요. |
이전글 | 내가 제일 아파 |
---|---|
다음글 | 난 남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