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사랑(문의초 도원분교장)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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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석성 | 등록일 | 09.12.07 | 조회수 | 472 |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2923125& 1941년 개교한 도원초는 수십년 전만 해도 재학생이 7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농촌학교로선 제법 규모를 유지한 학교였다. 하지만 이농현상이 급격히 진행되면서 학생수가 감소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1999년엔 분교장으로 강등되는 위기에 놓였다. 모교가 분교장으로 전락하는데 아무런 손을 쓰지 못한 동문회는 이듬해부터 '이래선 안되겠다'는 공감대를 모았고, 갖가지 '처방전'을 내놓기 시작했다. 동문회 집행부는 묘안을 찾기 위해 폐교위기를 극복한 타지역 20개 초교를 돌며 벤치마킹했고, 원어민 영어교사를 채용해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어교육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장학금 지급은 기본이었고, 청주에서 어학원을 운영하는 한 동문은 2007년부터 방학기간에 후배들을 불러 영어.수학을 가르치는 등 자발적으로 헌신하는 동문들도 하나둘 늘었다. 모교 살리기 아이디어도 샘솟듯 나왔다. 학교주변의 자연환경이 좋은 점을 활용하면 좋겠다는 의견은 곧 바로 실천으로 이어졌고, 결국 이 학교는 '아토피교육 특성화학교'로 지정되는 작은 성과를 거뒀다. 총동문회 사무국장 허귀행씨는 "정부가 소규모통폐합계획을 버리지 않는 이상 재학생수가 20명에 불과한 현실은 무시할 수 없는 일"이라며 "지난 10년간 여러가지 방안을 추진했지만 재학생수를 더 늘려야 하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우선 발전기금 3억원을 조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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