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표어짓기에 관하여 드는 생각 |
|||||
---|---|---|---|---|---|
작성자 | 송금숙 | 등록일 | 11.06.15 | 조회수 | 282 |
호국보훈의 달이라하여 표어짓기를 하는 숙제를 보고 제가 몇십년전에 다니던 학교와 별반 달라진것이 없는 것 같은 교육내용이 참 안타까운 생각이듭니다 제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도 수시로 표어나 포스터를 그려서 내야했지요 학교는 물론 교과부에서 내려오는 지시사항을 충실히는 따르는 것일뿐이겠죠 하지만 이건 아이들을 위한 교육은 아닌듯합니다 일학년인 저의 딸은 6월이 왜 호국보훈의 달인지에 관한 엄마의 설명을 듣고 '저는 8살이 될때까지 전쟁없이 살았습니다. 앞으로도 전쟁없이 살고 싶습니다'라는 두줄 글을 썼네요 평화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지만 표어의 형식에는 많이 어긋납니다 우리가 아는 표어의 형식은 저학년에게는 어렵지않나하는 생각이듭니다 형식에 맞추고 억지로 생각을 짜내야하는 작업은 글쓰기를 어렵게 만드는 일이라 여겨집니다 6월은 아픈 역사가 있는 달입니다 나라를 지키신분들을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제 생각에는 전쟁이 얼마나 비극적인지 우리 역사를 통해배우고 이런 기회를 통하여 평화교육을 기획해보는 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표어 글짓기 포스터그리기와 같은 대외사업은 하지않으면 안될까하는 상상도해봅니다 물론 쉬운일은 아니겠죠? |
이전글 | 5학년 김신비 |
---|---|
다음글 | 호국보훈 사행시 짓기 대회 |
답변글
- 호국보훈의 달 표어 짓기
-
RE:호국보훈의 달 표어 짓기/5학년 이기원
-
RE:표어짓기에 관하여 드는 생각
-
1학년 장윤솔
-
RE:호국보훈의 달 표어 짓기-1학년, 오성민
-
RE:일학년 이지원
-
3학년 진대인
-
2학년 박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