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덕신초등학교(교장 김남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지식정보화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하여 꾸준한 발명교육을 실시해 왔는데 그동안의 노력을 증명하듯 올해도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발명교육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5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양윤서(덕신초 5) 어린이가 ‘NEO 6목’이라는 작품을 출품하여 학습용품 부문 특상(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발명품은 수학공부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을 보며 ‘재미있게 놀면서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게임 활동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끝말잇기’처럼 숫자에 다른 숫자를 연결하는 게임을 만들었는데 수의 약수·배수의 개념이 들어 있는 바둑판으로 6목을 두며 경쟁적으로 약수와 배수의 개념에 대하여 익힐 수 있도록 발명했다.

이번 수상으로 덕신초는 2015년 ‘손의 조정력과 공간지각능력을 높여주는 과녁 맞춰 땅따먹기’로 특상(장관상) 수상, 2016년 ‘자리를 옮겨 공격과 수비를 할 수 있는 알파오 오목게임’으로 국무총리상, 2017년 ‘우산을 이용한 수확이 쉬운 완두콩(넝쿨작물) 연결지지대’로 최우수(장관상) 등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전국대회 수상이라는 영광을 이어가게 되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