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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원제:노르웨이 숲)"
작성자 윤현정 등록일 10.06.21 조회수 83

내가 이 책을 처음 읽은건 10년 전이다.  그 때 읽었을때의 느낌과 30중반이 되어서 읽으니 다른 느낌이 든다. 이 소설속엔 정치성이나 사회적인면도 있지만 중심을 이루는 이야기는 10대의 끝에서 20대초에 있는 "청춘" 들이 겪는 사랑과 고독, 이념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잃어버린후 느끼는 상실감을 이야기한다. 와타나베와 나오코 그리고 미도리를 둘러싼 여러인물들의 평범하지 않은 삶이 긴 여운을 남긴다. 이 책에선  미도리가 인생을 을 비스킷통에 비유한 말이 있다.  "인생은 비스킷통과 같아서 맛있는 것만 골라 먹다보면 나중엔      내가 싫어 하는 것만  남게돼"  정말 그렇다 . 인생은 항상 즐겁고 좋은 일만 있지 않다.      슬프고 힘든 일이 같이 따른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비로소 완전해 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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