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마을에 한 총각이 살았는데, 밥을 너무너무 많이 먹어서 밥 장군이라고 불렀데요. 한끼에 셋 솥을 먹어 치운데요 그런데 가난한 밥 장군 부모님은 밥을 너무 많이 먹는 밥 장군을 감당 할수 없어서 밥 장군을 내보내기로 했어요. 밥장군은 혼자 터덜 터덜 걸어서 떠났어요. 마침 어느집앞을 지나는데 할머니가 밥장군을 불러 세웠어요. 할머니는 밥장군에게 밥을 두솥이나 대접하고 그동안 사정을 이야기했어요.호랑이가 할아버지를 잡아먹어서 아들 셋이 날마다 호랑이를 잡으로 산으로 가는데 잡을수가 없다고 밥장군에게 부탁을 했어요.밥장군은 할머니께도와주겠다고 했어요.그다음날 아들셋과 산으로 갔어요. 아들셋이 산꼭대기에서 호랑이를 몰아 산밑으로 보내면 밥장군이 잡기로 했어요.정말 집채만한 호랑이가 막 달려왔어요.밥장군은 무서워서 나무위로 올라갔어요 그런데 호랑이가 밥 장군 잡아먹으려고 입을 크게 벌리는 순간 밥장군은 너무무서워서 뿌지직똥을 싸면서 소리를 질렀어요 그소리에호랑이가 놀라 나뭇가지에 코가 꿰어 꽥죽었어요 할머니와 삼형제는 밥장군에게 고맙다며 값진 짐승 가죽을 주었어요 밥장군은 선물을 받고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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