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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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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맞은 망주석
작성자 이지은 등록일 15.09.21 조회수 92

옛날에 비단장수가 무덤 옆에서 잠이 들었다. 그런데 깨 보니 비단이 없었다. 비단 장수는 원님을 찾아가 하소연을 하고 비단을 찾아달라고 했다. 그러자 원님이 잠든 걸 보고 있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비단장수가 망주석만 있다고 말했다. 원님은 망주석을 끌고 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구경꾼들이 모여들었다. 망주석이 말을 안 하자 원님은 포졸들에게 볼기를 내려 치라고 했다. 사람들이 웃자 원님은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었다. 사람들이 살려 달라고 하자 원님은 풀어 주는 대신 비단을 한 필씨 가지고 오라고 했다. 사람들이 가져오자 비단장수는 비단을 찾았다. 그리고 윗마을 김서방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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