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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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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동그란 세포였어요
작성자 조규빈 등록일 10.03.30 조회수 45

그저 깊고 어두운 바다 속에 사는 작고 동그란 세포일 뿐이었습니다.

우리의 세포들은 한데 모여 동물이 되었습니다.

가지 많은 등뼈가 생겨나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산소로 숨을 쉴수 있는 허파가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처럼요.

몸속에는 따뜻한 피가 흘렀습니다. 거의 지금과 비슷한 정도로 따뜻했지요.

젖을 만들어 새끼에게 먹였습니다. 지금 우리처럼요.

지금 우리의 손뼈와 거의 비슷한 뼈가 있었습니다.

머리에는 커다란 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만큼은 크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람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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