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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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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미래의 작가-김규리)
작성자 김규리 등록일 09.10.28 조회수 34

어린 왕자에게

  안녕 어린왕자야!! 나는 덕성초 4학년 김규리라고 해~
네가 6살 때, 그린 보아 구렁이가 코끼리를 집어삼키고는 그것을 소화시키고 있는 그림있잖아. 나도 처음에 그 그림을 보았을 때에는 모자 같았지. 사람들이 네 그림을 알아봐주지 못한다고 네 꿈을 포기 하는 것은 옳지 않은 생각이라고 생각해. 네 꿈을 포기하지 않고 그림을 열심히 그려서 세상에 네 그림을 알리는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네가 좋아하는 꽃은 예쁜 장미인데 어떻게 그걸 보게 됐고, 왜 좋아하게 되었어? 내가 좋아하는 꽃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야! 무궁화는 꽃에 꿀이 많이 들어있고 향기가 좋아! 나는 우리나라를 상징해서 무궁화가 좋긴하지만 향기가 좋아서 이기도 해~ 너도 한 번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을 보았으면 좋겠어! 이 세상에서 장미는 수천개지만 네 꽃은 너의 특별한 꽃이니까 그저 평범한 꽃이 아니야! 희망을 가져~ 장미꽃만 가지고 네가 위대한 왕이 될 수 없다고?? 그건 맞는 소리지만, 넌 벌써 왕이 되었어~ 마음속으로 말이야. 너는  위대하지 못하다고 생각할거야 . 하지만 네가 희망을 가진다면, 벌써 왕이 된거나 마찬가지야. 그런데 내가 왕이다~ 내가 왕이야~ 하고 잘난척하고 다니면 안 되겠지?? 네가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정말 너에게 불행한 일이 찾아올지도 몰라~ 그러니까 나는 행복하다~ 행복하다~는 희망을 갖도록 노력해봐~~ 이 책에 나오는 여우의 말처럼 참을성을 길러. 그러면 너에게 뜻밖의 일이 펼쳐질지 누가 알아?? 나의 충고가 너에게 기분 나쁘게 들렸다면 사과할게~ 그럼 안녕~!
                                                                 09.10.28 -규리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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