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숨박꼭질 (미래의 작가-김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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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규리 | 등록일 | 09.06.01 | 조회수 | 49 |
마리아는 언니 5명과 같이 산다. 마리아는 언니들과 함께 숨박꼭질을 한다.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을 곳을 찾아야 한다. 그러자 그 때 고냥이 후리츠가 살짝 말했다."그림 안으로 숨으면 되잖아." 마리아는 후리츠의 꼬리를 잡고 휭 날아갔는데 순식간에 그림 안으로 들어와 버렸다. 성문 앞에서 '똑똑' 하고 노크를 했더니 키가 큰 고양이가 나왔다.임금님이 기다리고 있다며, 임금님이 계신 방으로 안내했다. 성에는 이주 큰 고양이 임금님이 살고 있다. 함께 차를 마시고 과자도 먹었다. 임금님과 후리츠는 둘만의 이야기를 시작했다.그 때 마리아는 성 안에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서 성 안을 둘러보았다. 첫 번째 문은 보라색이었다. 문을 열어보았더니 맛있는 냄새가 났다. 고양이 요리사가 요리를 하고 있었다. 두 번째 문은 파란색이었다. 책이 가득했다. 고양이 선생님이 신문을 읽고 계셨다. 세 번째 문은 분홍색이었다. 문을 열어보았더니 벽에 예쁜 드레스가 걸려 있을 뿐 아무도 없었다.마리아는 공주님처럼 저런 예쁜 드레스를 입고 싶었다. 그래서 조금만 만져 보기로 했다.고양이의 얼굴처럼 생긴 예쁜 드레스를 입어 보았다. 거울에 비추어 보려고 갔는데 향수병이 마룻바닥에 떨어져서 깨지고 말았다. 몰래 도망치려는데 누군가 마리아를 부르는 소리가 나서 허겁지겁 뛰어내려 오다가 우당탕퉁탕! 언니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림 밖으로 나온 것이었다.언니들이 물었다. "한참 찾았어. 후리츠와 마리아 둘 어디 숨어있었던 거야?" 우리 둘만의 비밀이라며 알려주지 않았다. 나는 숨으면 버로 나를 찾는데 오래 걸려도 일분 조차 안된다. 숨박꼭질을 할 때 꼭 바로 찾지 않게 나도 그림 속에 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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