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할멈과 호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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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태훈 | 등록일 | 16.02.02 | 조회수 | 37 |
옛날 깊은 산속에 팥죽할멈 살았어. 할멈을 잡아먹으려던 호랑이가 내기를 하자고 했어. 할멈은 내기에서 져서 손에 불나도록 빌었지. 할멈이 동짓날에 팥죽을 먹고 자기를 잡아먹으라고 했어. 동짓날이 되어서 할멈은 팥죽을 만들고 엄청 울었지. 그 때 파리가 왔어. 팥죽을 주면 도와준다고 후딱 먹고 파리는 몸을 숨겼어. 또 이번엔 달걀이 왔어 이번에도 파리랑 똑같이 말했어. 또 이번엔 게가 왔지 파리랑 똑같이 말했지. 멍석도 지게도 그랬지. 드디어 호랑이가 왔어. 할멈을 잡아먹으려고 했을 때 파리가 불을 껐어 달걀과 게가 호랑이 눈을 때렸지. 멍석이 호랑이를 덥석 안았어. 그리고 지게에게 맡겼지 지게는 바다 속에 호랑이를 던졌지. 그 후로 할멈은 행복하게 살았대. 달걀이나 파리 같은 작은 것이 크고 강한 호랑이를 물리 치는게 재미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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