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는 남극의 팽귄마을에 사는 제일 작고 어린 팽귄이다.

팽귄 피트는 호기심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다.

수영도 잘 하고 싶고 우아하게 걷고 싶고 날기도 해보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너무 어려서 수영은 할 수 없었다. 대신 어른팽귄들보다 걷기는 잘했다. 스케이트타기는 우스꽝스러웠고 날기연습도 우스꽝스러웠다.

엄마가 수영연습을 허락해줘서 피트는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그래서 수영경기에도 참가했는데 다 졌다.

피트는 멋진 패자였다. 졌는데도 행복해했다. 졌다고 슬퍼하지도 않았다.

멋진 바다구경을 했으니까.

피트는 잘 못해도 노력을 열심히 한다. 또 피트는 잘 못해도 밝고 긍정적이다. 나도 그런 점을 본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