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초등학교 로고이미지

독후감마당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세상에서 제일 큰 우리 아빠
작성자 김희선 등록일 15.12.28 조회수 29
아빠는 내 두 손이 하늘에 닿을 만큼 높이높이 나를 들어 올린다.
아빠는 나랑 마당에 떨어진 나뭇잎들을 싹싹 치우지만 
둘이 함께 일하니 하나도 힘들지 않다.
아빠는 시내에 갈때 나를 꼭 데려 가는데,
나는 아빠가 잘 걸을수 있도록 도와드린다.
우리 아빠는 나한테 두발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주신다.
나는 세발자전거 탈 나이긴 지났기 때문에.
아빠랑 나는 공원에서 산책 하는 걸 좋아한다.
어두워지면 아빠의 손을 꼭 붙잡고 말이다.
내 마음은 잘 아는 우리 아빠는 내가 슬퍼하면 내 등을 토닥여주신다. 
우리아빠는 내 노래를 듣는 걸 좋아하시고, 내가 하는 말은 잘 들엊ㄷㆍ신다.
우리아빠는 내가 언제 혼자 있고 싶어하는지, 아빠랑 같이 있고 싶어하는지도 잘 알고계신다. 
아빠랑 같이 있기만해도 너무 좋아서 아빠는 나에게 뭘 사줄 필요도 없진.
우리아빠는 나무보다 크지만, 아빠가 나를 올려 볼 때도 있다.
가끔 내가 얼굴을 찡그리면 개그맨보다 더 재미있게 날 웃겨주신다.
눈이오면 신나게 놀기도하고 밤마다 책도 읽어주신다.
내가 어른이 되면 나도 아빠처럼 잘해줄것이다.
우리 아빠는 매일 바쁘셔서 이책의 주인공처럼 해주시지 못하는데
주인공이 부럽다.
나도 아빠랑 매일 즐겁게 놀아보고싶다.
이전글 요술항아리
다음글 신기한 스쿨 버스 태양계에서 길을 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