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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주석 재판
작성자 김희선 등록일 15.12.15 조회수 44
고갯마루를 지나던 비단장수가 무거운 짐을 망주석옆에 내려놓고 깜박 잠이 들었다.
해가 뉘엿뉘엿 질때 즈음 잠에서 깬 비단장수는 비단이 없어진 것을 보고 울다, 도둑을 잡기로 마음먹는다.
비단장수는 마을로 내려가 자신의 비단을 찾아 달라하자,
마을 원님이 아주 지혜로운 분이니 꼭 찾아줄꺼라고 알려준다.
원님에게 부랴부랴 달려가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가만히 듣고 있던 원님은 망주석을 잡아오라고 이른다.
나졸들은 낑낑대며 망주석을 끌고 오고, 마을에는 망주석 재판이 열리다고 금새 소문이 퍼졌다.
궁금해진 마을 사람늘이 관가로 모여들었다. 
원님은 무서운 얼굴로 망주석을 추궁했고, 마을 사람들은 원님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말이없는 망주석에게 곤장을 치게 하자 사람들이 원님이 더위를 먹었다고 비웃었다.
그때 원님이 재판하는데 웃는사람이 누구냐며 모조리 가두라고 호통을 친다.
마을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싹싹 빌자, 대신 비단을 한필씩 사오라고 이른다.
마을사람들이 부랴부랴 비단을 구해오자 관가에는 알록달록 비단으로 가득찼다.
원님은 이중에서 비단장수의 비단이 있냐고 묻는다.
비단장수는 모두 자기의 비단이라며 몹시 기뻐한다.
원님은 마을사람들에게 비단을 어디서 사왔는지 묻자, 모두 한결같이 이웃마을 비단장수에게 샀다고하자,
이웃마을의 비단장수를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잡혀온 비단 장수에게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곤장을 치겠다는 원님의 말에 놀라 
훔친비단이라고 말하고 감옥에 가게된다.
원님은 비단도 주인에게 돌려주고 비단값도 마을사람들에게 모두 돌려 주었다.
처음 망주석을 잡아오라고 했을때는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원님은 참 똑똑한것같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해서 범인을 잡을수 있는지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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