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스의 신기한 모험 |
|||||
---|---|---|---|---|---|
작성자 | 김희선 | 등록일 | 15.12.14 | 조회수 | 36 |
스웨덴의 작은 농장에 동물들을 괴롭히는 못된 닐스라는 소년이 살았다. 어느날, 손가락만한 요정톰텐이 나무상자에 앉는 걸보고 잠자리채를 휘둘러 잡으려고 했지만, 요정에게 뺨을 맞고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보니 닐스는 톰텐만큼 작아져있었다. 닐스이 톰텐을 찾아 밖으로 나가자 참새, 닭, 소들이 비웃기 시작했다. 고양이에게 톰텐이 어디있는지 물어봤지만, 고양이는 대답대신 닐스를 발로 꾹꾹누르고 가버렸다. 의기소침해져있는데 하늘위에서 기러기들이 북쪽으로 날아가자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집엣니 기르는 모르텐이 기러기들을 따라가려고 날개를 퍼덕이자 나는 법을 깨달아 날아올랐다. 모르텐을 말리던 닐스도 하늘 높이 날게되어 여행을 떠나게 된다. 기러기 무리가 풀밭에 쉬게 됐을때 여우가 기러기를 물고 가는것을 보고, 닐스가 여우꼬리를 붙잡고 늘어지자 여우가 깜짝놀라 입을 벌렸을때 기러기가 도망을 치게된다. 이 일로 기러기들에게 인정받고 함께 즐거운여행을 하게 되지만, 늘 사람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 비가 쏟아지던 어느날, 어느집 계단에 앉아 있는데 부엉이들이 소곤대는 소리를 듣게된다. 닐스가 모르텐을 무사히 집으로 데리고가면 다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소리다. 닐스는 기러기 무리가 섬에 쉴 때 모르텐이 돌보던 회색기러기의 날개도 고쳐주고, 여우가 백조를 덮치려는 것도 꾀를 내어 도와주며 기러기들과 쉬지않고 여행을 했다. 그러던 중 기러기와 친한 검독수리 고르고와 인사를 하고 한참을 가는데, 갈매기 무리가 나타나 닐스를 덥석 물고 달아났다. 기러기들은 닐스를 찾으려고 갈매기들을 쫓아갔는데 총을 겨누는 낚시꾼을 보지 못하고 총소리에 놀란 갈매기가 닐스를 호수에 떨어뜨렸다. 정신을 차린 닐스는 손발이 묶인채 박제를 하는 박사에게 팔려갈 뻔했지만, 주머니칼을 꺼내 밧줄을 끊고, 바구니에 구멍을 뚫어 도망쳤다. 숲엣니 동물들과 잘 지내던 닐스는 마을근처 커다란 독수리 우리에서 검독수리 고르고를 발견하고, 있는 힘껏 고르고를 구하기 위해 애쓴다. 며칠이나 지나 고르고를 구하게 된 닐스는 고르고와 함께 기러기들을 찾으러 북쪽으로 떠난다. 며칠뒤 새벽 고르고는 곤히 잠든 닐스를 기러기들 무리에 내려두고 사라졌다. 기러기들을 다시 만나게 된 닐스는 뛸듯이 기뻤다. 다시 기러기들이 남쪽으로 날아갈때가되어 길을 떠나기 시작했다. 저녁때쯤 안개가 끼어 쉬어가기로 하자 닐스는 전망대에 내려달라고한다. 다음날 아침 길까마귀 한마리가 모르텐이 보내서 왔다고 닐스를 기러기 무리로 데려가던 중 닐스가 사람이 되려면 모르텐을 잡아 도마에올려야 된다고 했다. 슬퍼진 닐스는 모르텐에게 비밀로 하기로 했다. 기러기 무리가 닐스의 마을 가까이 오게되자 아카는 닐스를 외양간에 내려주고 돌아간다. 소들이 닐스를 반갑게 맞아주고, 옆에 있던 말이 닐스에게 못이 박혀 있다고 도와달라고하자 닐스는 말발굽에 "못을 빼세요."라고 적어두어 아빠가 못을 빼게 도와주었다. 바로 그때 모르텐이 살던곳을 자랑하고싶어 회색기러기와 함께 외양간으로 들어왔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빠는 모르텐만안고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모르텐을 구할수 있다면 사람이 안되어도 좋다고 생각하고 모르텐을 죽이지말라고 소리지르며 뛰어갔다. 엄마, 아빠가 닐스를 알아보자 닐스도 자기가 다시 커졌다는 사실을 알고 뛸 듯이 기뻐하며, 다음날 모르텐과 기러기들과 즐거운 작별인사를 했다. 동물들을 못살게 굴면 닐스처럼 벌을 받는다. 내가 닐스처럼 됐다면 매일 울기만 했을텐데, 닐스는 용감한것 같다.
|
이전글 | 물을 찾아서 |
---|---|
다음글 | 가을 운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