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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네 커다란 식탁
작성자 진민희 등록일 15.12.08 조회수 28

하늘이네는 늘 할머니,아빠,엄마,바다 누나,산이형 이렇게

여섯 식구가 커다란 식탁에서 주로 생활한다.

커다란 식탁에서 식사도하고

바다는 식탁위에서 책을읽고

산이와 하늘이는 엄마께서 읽어주는 동화책을 재밌게 듣는다.

할머니께서는 맛있는 사과를 깎아 주시고

온 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서 생활한다.

어느날 바다와 산이와 할머니는 말없이 식탁에서

밥을 먹는데 조용했다.

식탁위에 따뜻한 눈물이 떨어졌다.

바다가 슬프게 울고 있었다.

막내 하늘이가 어린이집에서 큰 사고를 당했는데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다.

하늘이는 많이 아파서 언제 집에 돌아올지 몰랐다.

그래서 가족들 모두 슬퍼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시 식탁위에 온가족이 둘러 앉았다.

2년만에 하늘이가 병원에서 퇴원을 했다.

하늘이는 콧줄을 끼우고 있었고

엄마가 자주 기도 흡인을 해 주어야 했다.

어느날 가족들 모두 첫나들이를 나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하늘이를 다들 이상하게 쳐다보았고

아이들이 "이 아이 죽었니?"

하는 말에 가족들이 화나고 슬퍼했다.

집으로 돌아와서 엄마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매우 슬프게 우셨다.

그 다음날 가족들은 다시 웃음꽃이 피었다.

일요일 마다 가족들은 나들이를 가고 여행도 약속했다.

창밖으로 새가 날아왔다.

식탁위에도 가족들이 즐거워 하는 웃음소리가 들렸다.

하늘이가 "나는 지금 매우 행복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정말로 감동적이었다.

가족들의 사랑을 식탁이 얘기해 주는게 신기했다.

집에서 밥상머리 교육을 일주일마다 하는데 가족끼리

함께 모여서 식사하며 즐겁게 얘기하고.

참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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