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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추장이 되어야 할까
작성자 조민재 등록일 15.12.03 조회수 21

옛날옛날 하늘이라는 추장이 할아버지가 되어서 새로운 추장을 뽑으려고 세 명의

젊은이를 불렀습니다. 젊은이 이름은 검은 곰, 회색 늑대, 붉은 독수리였습니다.

추장 시험은 가장 높은 산에서 귀한 것을 한 가지씩 가져 오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귀한 것을 가져 오는 자가 새로운 추장이 될 것이라고 할아버지 추장이 말했습니다.

검은 곰은 반짝반짝 빛나는 돌을 가지고 오고 회색 늑대는 병을 낫게 하는 약초를 가지고 왔지만

붉은 독수리는 그것을 보고도 더 귀한 것을 찾으려고 지나쳐버렸습니다.

그 때 어디선가 사람이 도와 달라고 소리쳤습니다. 붉은 독수리는 추장은 다른 사람이

하면 되는데 저 사람은 내가 아니면 죽을 지도 몰라 라는 마음을 먹고 사람을 구했습니다.

그래서 추장 시험에 늦었습니다. 붉은 독수리는 산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모두가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는데 새로운 추장은 붉은 독수리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어리둥절했습니다. 할아버지 추장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사람의 생명이라고 말하며 붉은 독수리가 추장이 된다면 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우리를 구할 것이라고 하자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무리 귀한 것이라 해도 최고로 귀한 것은 생명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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