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빵 아이**(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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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지은 | 등록일 | 15.01.16 | 조회수 | 49 |
아주 오랜 옛날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농장에 살았어요. 아주 행복했지만 슬픔이 하나 있었어요. 그것은 아이가 하나도 없다는 거예요. 어느날 한숨을 쉬던 할머니는 좋은생각이 떠올랐어요. 그것은 생강빵으로 아이를 만드는 거였어요. 할머니는 정성을 다해 생강빵으로 아이를 만들었어요. 오븐을 열자 다 만들어진 작은 <생강빵 아이>가 뛰어나왔어요. 나오자 마자 밖으로 달아났어요. 할머니가 따라가며 불렀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생강빵 아이>는 달리고 달리고 또 달렸어요. 그러다 강가에 다다랐어요. 이때, 여우가 다가와 강을 건너게 해준다면서 꼬리에 올라타라고 했어요. <생강빵 아이>가 여우와 강을 건너는데 꼬리가 물에 잠기자, 여우는 등으로 올라오라고 했어요. 이번에 등도 물에 잠기자, 머리 위로 올라 갔어요. 순간, 여우는 <생강빵 아이>를 꿀꺽 먹어치웠어요. < 할머니 말을 듣지 않고 달리기만 하다 여우에게 잡힌 생강빵 아이를 보면서 어른 말씀을 잘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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