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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알**(이지은)
작성자 이지은 등록일 15.01.15 조회수 43

  옛날에 글 읽는 것밖에 모르는 "생원" 이 있었어요.

돈 한냥을 들고 장터로 먹을것을 구하러 나갔어요.

십 년 만에 나와보니 너무 신기했어요.


  "수박"을 보고 궁금해졌어요.

꼬불꼬불한 줄무늬가 있는 것이, 호박도 아니고 오이도 아니었어요.

"수박"을 본적이 없던거예요.

수박장수는 "생원"을 골탕 먹이려 "당나귀 알" 이라고 했어요.

한 냥을 주고 "수박"을 사서 집으로 왔어요.


  "당나귀 알" 을 방에 놓고 이불을 덮어 놓았어요.

여름이라 너무 더웠지만 "당나귀"가 태어나길 기다렸어요.

며칠이 지났어요.

방 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났어요.

"수박"이 썩어서 나는 거였어요.

"생원"은 상한 "당나귀 알"을 사왔다고 생각했어요.


  "생원"은 동네 사람들에게 놀림꺼리가 되었어요.

양반이 수박도 모른다고.


   <생원이 너무 웃겼다. 수박도 모르다니...

책만 열심히 읽으면 안되고 다른것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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