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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형을 잃어버렸어요
작성자 박소정 등록일 15.01.12 조회수 47

인형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 둘시. 멋진 인형이 많았지만 늘 뭔가 조금씩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갈색 머리 인형은 노란색 머리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하얀 외투 대신 레이스 속옷이 있었으면 하고 바랬습니다.

 엄마는 둘시의 상상력이 무척 풍부해서 그렇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둘시가 인형 안젤라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금세 인형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둘시는 가족과 친구, 친척 등 주변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안젤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둘시가 안젤라에 대해 이야기 할때마다 점점 멋지고 놀라운 인형이 되어갔습니다.

하지만 잃어버린 안젤라를 다시 찾았을 때, 둘시는 알게 되었습니다.

안젤라에 대한 모든 것이 자신의 상상이었음을. 상상이 진짜일 줄 알았던 겁니다.

엄마는 어른들도 조그만 모닥불처럼 피어오르는 꿈을 꾼다고 했습니다.

둘시는 이제 진짜로 꿈꾸는 인형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소중한 것이고 꿈을 가지는 것도 소중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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