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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꼴찌
작성자 김경하 등록일 09.08.26 조회수 64

지난해 가을, 어느 회사의 체육대회의 마지막 종목인 마라톤 경기를 할 때에 한 회사 직원이

2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1위를 달리던 사람이 갑자기 코스에서 나가버렸습니다.

2위를 달리던 사람은 "포기하는구나."하면서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마라톤이 끝났을 때, 모든 사람이 들어왔지만 아까 1위를 달리던 사람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걱정하고 있을 때, 아까 1위를 달리던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온 몸에 재가  묻어있었고, 불에 데인 듯 약간 빨간 자국도 있었습니다.

아까 2위를 달리던 사람은 그 사람에게 왜 그렇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말을 듣자 아까 2위를 달리던 사람은 포기하는구나 하며 좋아했던 자신이 부끄러워 졌습니다.

아까 1위를 달리던 사람에게 어떤 아주머니가 집에 불이 났다고 하면서 그 사람을  끌어들였고, 불은 무사히 꺼졌습니다.

하지만 그 아주머니는 그 사람에게 냉수 한  잔만 건네줄 뿐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듣고 모두 영광의 꼴찌라며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느낀점: 나는 1위를 달리던 사람처럼 그렇게 마음씨가  따뜻하지는 않다.

내가 아주 중요한 일이 있는데 어떤 사람이 자신 좀 도와달라고 하면 그렇게 선뜻은 도와주지 못한다.

하지만 이 사람은 자신이 한 번도 못 본 사람이면서도 중요한  마라톤 경기보다도 그 아주머니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나도 앞으로는 매정하게 거절만 하지 말고 이 사람처럼 다른 사람을  좀 더 생각해주는  마음씨를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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