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진의 이야기는 현경이라는 여자아이가 자신의 엄마가 숨겨둔 아이를 데려와 함께사는 이야기이다. 현경이는 첫째였지만 둘째로 밀려나고 사랑을 빼앗기고 만다. 그래서 둘이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한 가족이 되는 이야기이다. 나도 우리 집에서는 첫째이지만 내 위에 누군가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내 멋대로 할수 없는것이 제일 싫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만약 나에게도 숨겨둔 언니가 있다면 순순히 받아 둘 것이다. 하지만 그 언니가 나에게 너무 쌀쌀맞게 대한다면 나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이야기에서는 현경이가 언니에게 쌀쌀맞게 군다. 그럴 때마다 나는 그 언니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괜히 돌아온것 을 후회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인연이니 현경이도 순순히 받아준것같다. 언니가 있다고 해서 좋은점도 나쁜점도 있을것이지만, 나는 좋은 점이 더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그 언니가 자신이 없는 가족사진을 보면서 슬퍼했다. 그 장면을 본 현경이가 가족사진을 다시 찍자고 한 것인데 그때 현경이에게도 깨달음이 있어 따뜻한 마음을 갖게된 것 같다. 나도 뭐든 인연 받아들일 것이다. 그래야 따뜻한 마음을 갖을 수 있게 될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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