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가 어렸을 때, 증조 할머니와 할머니가 살고 계셨어.  토미네 가족은 매주일요일 오후마다 할머니 댁을 방문을 했지. 증조 할머니는 언제나 위층 침대에 누워 있었지. 일요일마다 하는 일이 거의 똑같았어.  토미는 할머니네 집에 늘 우당탕탕  뛰어 들어오곤 했어.  위층 할머니는 "사탕 좀 먹으렴" 하고 토미에게 말했어.  한번은 아래층 할머니가 방에  들어오더니 위층할머니가 커다란 안락의자에 앉도록 도와주었지. 어떤 날은 할아버지가 "아이스크림 먹으러갈 시간이다!" 그러면 토미와 형은 아이스크림 가게로 갔지아빠가 가족 영화를 찍어 주었대. 다음날 위층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몇 칠후 아래층 할머니도 돌아 가셨어. 토미는 너무 슬펐지. 나도 할머니에게 인사도 잘 하고, 말도 더 잘 들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