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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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소연 | 등록일 | 09.06.12 | 조회수 | 78 |
아주 오랜 옛날 하늘마을엔 빛이 없었습니다. 낮이든 밤이든 하루 종일 캄캄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하늘마을 임금님은 날이 갈수록 걱정 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어두 컴컴하니, 아무것도 볼 수도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임금님은 하늘 마을에서 제일 사나운 개를 태양으로 보내 태양을 물어다 오라고 하였습니다. 개는 하늘을 향해 갔습니다. 다 도착한 개는 해를 물었습니다. 그런데 "앗!! 뜨거! !" 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래서 빈 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임금님은 "에잇!! 천하의 쓸모도 없는 놈!! 사나우면 뭐해!!!" 하며 손가락 질 하였습니다. 그래서 개는 너무 뜨거워서 가져오지 못 했 다고 하자 임금님은 그러면 "달보다는 빛이 좀 들하지만 어쨌든 빛이 있는 달을 가져오너라!!" 해서 개는 달을 향해 갔습니다. 개가 달에 도착하여 달을 물었더니 "앗!!차거!!" 해서 또 달을 못가져왔습 다. 그래서 임금님께 다시 왔을 때, 임금님은 너같은 개는 쓸모가 없다고 날려보냈습니다. 그렇게 개 는 해에 부딪혀 개는 죽고 말았고, 그 충격에 의해 떨어진해는 하늘 마을에 떨어져 하늘 마을엔 빛이 왔습니다. 빛이 돌아오고, 임금님은 "그 개는 불 개야. 아주 쓸모있는 불 개야."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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