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초등학교 로고이미지

독후감마당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3-3)진짜와 가짜를 읽고
작성자 임유정 등록일 09.06.03 조회수 62

옛날 어느 마을에 김 부자의 삼대 독자로 태어난 아이가 있었다.

김 부자는 외아들을 훌륭한 인물로 키우기 위해 깊은 사 속에 있는 절에서

3년 동안 공부를 열심히 하게 하였다.

3년이 지나 집으로 돌아와 보니 똑같은 아이가 있었다.

김 부자는 가짜와 진짜에게 나이를 물어 보고

그 다음에는 생일을 물어 보고

그 다음에는 일곱 살 때 집안에 있었던 일을 물어보았고

그 다음에는 뒤뜰에 무슨 나무를 심어보았는지 물어보았다.

그러난 열 살 때 절에 가서 3년 동안 공부를 해 와서

무슨 나무를 심어보았는지 모르는 것이 당연 한 일이다.

아버지는 그것도 모르고 진짜를 가짜로 했다.

진짜는 한 번만 기회를 더 달라고 했다.

그래서 친구들의 이름을 맞춰 보라고 했다.

가짜는 이름을 다 알아맞췄지만 진짜는 말도 못 하고 쩔쩔 맷다.

작년에 이사를 온 복동이라는 애도 이름을 잘 알아맞췄다.

복동이는 말 못하는 애가 진짜라고 했다.

왜냐하면 절에서 3년 동안 공부를 했는데 작년에 이사를 왔으니까 모르는

것이 당연한 것이 맞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동이는 그것을 밝혀내기 위해 마을에 있는 개를 모아서 놓아보자고 했

다.

그래서 한 번 놔 봤더니 가짜에게 덤벼들었다.

가짜는 천 년 묵은 늙은 여우로 변하여서 도망쳤다.

나도 복덩이처럼 영리하게 또는 지혜롭게 생각해서 위험한 상태에 있는 아이를

구해줬으면 좋겠다.

이전글 내 남자친구는 발레를 해요.
다음글 슬기로운 공주의 재판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