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때, 교과서에서 이 책을 읽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스승의 날 이 책이 생각이 나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번 이야기는 전보다 더 슬펐다. 하지만 우리들이 배울 점이 많아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의 시작은 우리 반에서 몇명이 등교하는 모습과 비슷하다.(이 친구들에게는 정말 미안하다.) 어느날 아침 프랑스가 독일에게 지배당하고 있었을 때, 프랑스 한 마을에서 살고 있던 프란츠는 지각한 채로 등교를 하고 있었다. 이때의 마음은 나도 잘 알고 있다. 나도 한번 늦게 일어나서 허겁지겁하는 체로 학교를 간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때 얼마나 마음이 다급해졌는지...... 프란츠도 아마 그때의 내 마음과 비슷해 졌을 것이다. 프란츠가 교실로 들어갔을 때는 얼마나 긴장되었는지...... 나는 그때 선생님에게 혼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선생님은 차분했다. 원래는 그럴 선생님이 아니였는데. 그런데 선생님은 생각보다 더 충격적인 말을 했다. 독일에서 알자스와 로렌 지방의 학생들은 앞으로 독일어만 가르치라는 말이 나왔고 오늘의 선생님과의 마지막 프랑스어 수업이라는 것이다. 이때 프란츠는 얼마나 황당했을까? 수업시간때는 매일 놀기만 하고 떠들기만 했는데 갑자기 프랑스어를 배우지 못하게 하다니. 얼마나 후회됬을까? 내가 이런 상황에 처해도 놀랬을 것이다. 그 때 프란츠는 무겁다고만 생각했던 프랑스어로 되어있는 책들이 어느새 절실한 친구가 되었을 것이다.선생님이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이렇게 말하지. 뭐, 시간은 많으니까. 내일 배워야지.'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지 보렴. 아, 언제나 가르침을 내일로 미뤘다는 것이 우리 알자스의 커다란 불행이다. 이제 저들이 이렇게 말하면 뭐라고 해야 할까. '아니, 프랑스 사람이라면서, 당신네 말을 읽고 쓸 줄도 모르다니!' " 이 책을 읽으니까 참 양심에 찔리는 부분이 많았다. 솔직히 나도 우리나라 말을 쓰지만 학교에 가면 외국어를 많이 쓰게 된다. 요즘에는 영어를 자기 마음대로 만들어 바꿔 쓰기도 한다. 그리고 선생님은 프란츠 잘못만이 아니라 공부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은 부모님도 잘못이고 자기도 잘못한 점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수업에는 프란츠도 공부를 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바뀔 수 있었는지 참 신기했다. 프란츠는 그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은 목이 메여서 칠판에 불필 조각을 꾹꾹 눌러 프랑스 만세라고 했는데 이 때 참 인상적인 부분중 하나였다. 지금 프랑스는 어떻게 됬나? 지금은 선진국 중 한 국가가 되어서 자유를 얻고 있다. 우리도 이와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있다. 일제강점기 시대였다. 하지만 우리는 해방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나라 말을 많이 쓰고 있다. 무역을 할때도다. 선진국은 그냥 자기네 말을 쓰지만 우리나라는 그 나라 말을 따라해야 한다. 나는 그것을 우리나라 말을 아끼고 사랑했으면 될 것이라고 밑는다. 우리 모두 우리나라 말을 아끼고 사랑해서 꼭 이런 불운을 또 한번 더 만들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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