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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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정훈 | 등록일 | 09.05.21 | 조회수 | 103 |
옛날에 강원도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총각이 있었다. 총각은 가난해서 서른 살이 되도록 장가도 못갔다. 총각은 부지런히 나무를 해서 목숨을 겨우 이었다. 어느 날 또 깊은 산속에서 나무를 하다가 커다란 호랑이가 나타났다. 총각은 어차피 죽을 각오를 하고 사정을 했다. 호랑이가 오는 쪽으로 가서 넙죽 엎드려서 형님이라고 했다. 호랑이는 어리둥절하면서 자신은 인간 동생을 둔 적이 없다고 하면서 화를 냈다. 총각은 자신에게 형이 있는데 호랑이 탈을 쓰고 태어나서 그 형을 버리고나서 후회를 했 다고 했다. 호랑이는 그 꾀에 넘어가서 총각에게 집으로 찾아간다고 했다. 나무꾼은 빨리 뛰어가서 어머니께 말씀드렸다. 그 날 저녁에 날이 어두워지자호랑이가 찾아왔다. 어머니는 호랑이를 쓰다듬으면서 눈물까지 흘렸다. 그런 일이 있은 후 호랑이는 매일 밤 나무꾼의 집을 찾아왔다. 호랑이는 아우와 어머니의 생활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산짐승들을 잡아서 가지고 왔다. 매일 이런 일이 반복되자 나무꾼의 생활이 조금씩 나아졌다. 어느 날 아침에 호랑이는 큰 멧돼지를 물어서 어머니를 찾아왔다. 어머니는 깊은 한 숨을 쉬면서 아우가 서른 살이 넘어도 장가를 못 갔다고 했다. 그 후 3일 후에 호랑이가 처녀를 등에 업고 왔다. 호랑이는 처녀와 풀 뿌리를 주고 다시 산으로 갔다. 어머니는 그 풀 뿌리를 달여서 먹이고 정성껏 보살피자 처녀가 깨어났다. 처녀가 어리둥절 하자 자신이 구해줬다고 말했다. 처녀는 청혼을 기쁘게 승낙했다. 처녀와 나무꾼이 결혼을 한지3년이 지난 후 나무꾼은 생활도 훨씬 좋아졌다. 그 헤 가을에 한 나그네가 나무꾼을 찾아왔다. 몇 년 전에 호랑이에게 물려 온 처녀가 이 집에 있다는 것을 듣고 찾아왔다. 나무꾼은 그 사람에게 누구냐고 묻자 한양에 사는 이 선달이라고 말했다. 이 선달은 오래 전부터 그 처녀를 좋아했다고 장기를 둬서 자신이 지면1000냥을 주고 자신이 이기면 처녀를 달라고 했다. 나무꾼은 걱정이 되었다. 나무꾼은 급히 산을 올라가서 호랑이를 불렀다. 호랑이에게 부탁을 하자 울어서 기절 시켜서 그 때 장기 알을 바꾸라고 했다. 처음부터 나무꾼은 이 선달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나무꾼의 장기실력은 겨우 장기를 아는 정도지만 이 선달은 한양에서도 알아주는 실력이 었다. 나무꾼은 호랑이와 한 약속을 잊고 있었다. 나무꾼은 속이 불편해서 헛기침을 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호랑이가 그 때 짖자 이 선달은 기절을 해서 그 때 장기알을 바꾸 고 이 선달을 깨웠다. 이 선달은 돈을 꺼내서 줬다. 그 때는 이미 아침이었다. 이번에는 2000냥을 걸고 하낟고 해서 늦었다고 자러 간다고 했다. 이 선달은 돈이 아까워서 잠이 잘 오지 않았다. 그 날 저녁에 두자고 약속을 했다. 나무꾼은 고맙다고 인사를 하러 산으로 갔더니 호랑이 두마리가 어슬렁하면서 나왔다. 아우가 결혼하는 것이 부러워서 지리산에서 한 명을 구해서 신부감을 구했다. 아우는 또 한 번 도와달라고 했는데 1번만 도와줄수 있다고 5000냥을 걸으라고 했다. 아우는 그날 저녁에 오천 냥을 걸었다. 5000냥은 이 선달의 전제산이다. 이 선달은 또 아우에게 지고 말았다. 아우는 그 돈으로 행복하게 살 돈이었다. 아우는 아이를 가지고 어느 날 아침에 호랑이 두 마리가 걸어가는 것을 봤다. 그 후 나무꾼의 아이는 용감한 장군이 되어서 나라에 많은 공을 세웠다. 나도 이렇게 호랑이 형님 같이 사자나 호랑이가 있어서 매일 이렇게 동물들을 잡아줬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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