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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로 들어간 염소
작성자 박지은 등록일 09.05.21 조회수 114

지은이/박지은     내 제목:

먼 바다 저멀리에 작은 섬 하나. 부드러운 파도와 햇빛이 섬을 감싸요.배부른 염소 한마리가 있었어요.하루 종일 아무 걱정 없이 먹다보니 살이 뒤룩뒤룩 쪘어요. 새들은 살이 찐  염소를 놀렸어요.염소는"부러우면 너도 나처럼 풀을 뜯어 먹지 그러니?" 하고 뒤이어 놀렸어요.종달새는 놀림을 당하고 "넌 내일 재앙이 닥칠 줄도 모르는 구나."하고 말한뒤,포르르 날아갔어요.걱정이라고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염소는 고개를 갸우뚱 거려요.그 때 부터 염소는 점점 불안해 졌습니다. 어느 새 해가 지고 염소는 고개를 퍼득 쳐들었습니다. "아, 아니! 풀밭이 어디로 사라졌지? "해가 지고 캄캄한 밤이라 그런데 염소는 괜히 호들갑을  떨었습니다.다음 날 아침 염소는 눈을 뜨자마자 찾았습니다.늘 보던 바다가 오늘은 참 이상해요. "어? 파도가 왜저렇게 높지?  여기있다간  물에 잠겨 죽을지도 몰라.   메에~메에~" 염소는 땀을 뻘뻘 흘리며 언덕 높이 올라갑니다. "헉헉. 이정도면 괜찮겠지?" "아냐아냐, 여기서도 안심할수 없어. " 염소는 높게 삐죽이 솟은 바위산 봉우리로 올라갑니다. 염소는 동굴로 들어갑니다. 그때, 갈매기를 보다 독수리 걱정 까지 했습니다.
"지금은 아침일까,밤일까?"염소는 힘없이 쓰러졌습니다.염소처럼 놀리지도 않고 걱정도 너무 많이 하지말아야 겠어요. 그러다간 큰일을 당할지 모르니까요.나라면  놀리지도 않고 걱정도 많이 하지 않을 텐데.. 염소가 참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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