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초등학교 로고이미지

독후감마당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내 다리 내놔!4-6 진환웅
작성자 진환웅 등록일 09.04.26 조회수 108

옛날 어느 곳에 사이가 좋은 부부가 있었다. 근데 남편이 고칠 수 없는 병

에 걸렸는데 어느날 시주를 하는 스님이 이 집에 시주를 하라고 했다.

그래서 아내는 시주할게 없어 자기가 하고있던 옥비녀를 시주했다.

스님은 알수없는 병에 걸린 남편을 보고 아주 끔찍한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 방법이 무엇이냐면 어두운 밤에 혼자 공동묘지에 가서 시체의 다리를

잘라 솥에 삶는 것이였다. 아내는 남편에 병을 낮게 할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다고 했다. 아내는 깜깜한 밤에 공동묘지에 가서 시체의 다리를

잘랐다. 그리고 그 다리를 안고 자기 집으로 오는데 뒤에서 한 발로 시체가

깡충깡충 뛰어왔다. 아내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뛰어서 왔다. 그리고 아내는

대문을 잠그고 시체의 다리를 솥에 넣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스님이 솥을

열어보라고 했다. 근데 솥에는 시체의 다리가 아닌 큰 산삼이 있었다.

아내는 그 거다란 산삼을 남편에게 먹였다.  그랬더니 남편의 병이 깨끗이

나았다. 그래서 아내와 남편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 느낀점은 아내는

남편을 살리기 위해 자기 목숨을 걸고 어두운 밤에 공동묘지에 가서 시체의

다리를 잘라온 것을 보고 하느님이 감동하여 남편의 병을 낮게 해 준것 같다.

이전글 씨앗을 찾아라
다음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4-6김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