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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의여행을 읽고[5-1이예진]
작성자 이예진 등록일 09.04.23 조회수 122

  100원의 여행을 읽고...(5학년 1반 이예진)

 

  이 책의 주인공인 100원짜리 동전 동이는 돌계단의 갈라진 틈새에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벌써 몇 달째 틈새에 처박혀 있습니다. 동이는 지루합니다. 그런데 마침내 다행히도 동이가 있는 계단을 청소하던 환경 미화부가 동이를 발견하였고 그렇게 동이의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동이는 여행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100원에 벌벌 떨던 사람, 100원을 함부로 여기다가 큰코 다치는 사람도 만났었습니다. 또 반대로, 단돈 100원도 소중히 여기고 100원을 천원, 만원보다 더 값지게 쓰는 사람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이는 자신의 마지막 주인인 옥희로 인해 백원 모으기 이웃돕기 성금함 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아마 지금쯤 동이는 아프가니스탄으로 가서 한 사람의 한 끼 식사를 채워줬을 것입니다. 아님 르완다로 가서 바나나 두 개를 사람들에게 주었을 지도, 북한에 가서 계란 5개를 사람들에게 주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우리들은 동이같은 100원으로 굶어 죽어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살릴 수가 있습니다. 100원으로 한 사람을 살리는 게 좋은 생각일까요, 잠깐 배고픔을 못 참고 100원짜리 불량식품을 군것질하는 게 좋은 것일까요. 생각해 봅시다. 돈을 어떻게 쓰는 것이 가장 진실되고 행복한 일인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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