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한 집에 살고 있었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언제나 며느리를 트집 잡고 며느리는 언제나 시어머니를 트집 잡아 마을 사람들도 개와 고양이 같은 그들을 미워 했다. 그러던 중 며느리가 아주 무서운 마음을 갖게 되었다. 시어머니를 없앨 계획을 세운 것이다. 나는 이 구절을 읽고 어쩜, 아무리 시집살이가 어렵다고 한들 시어머니를 죽일 생각을 할까?하고 생각했다. 어른을 공경하라고 안 배웠ㅈ는지 모르겠다. 죽일 방법도 죽는 약을 지어 먹이는 것이라니....... 그 일을 실행하기 위해 며느리는 새해에 친정으로 갔다. 드디어 작은아버지께 대성통곡을 하며 이젠 못 살겠다고 시어머니 죽일 약을 지어 달라고 하자 작은아버지는 무척 가슴이 아프고 화각 났다. 하지만 좋은 생각을 해낸 며느리더러1년만 참아라 지금 당장 죽이면 사람들이 널 의심할 테니 지금부터 1년간 시어머니를 잘 모셔라. 그리고 1년 후에 오너라. 그럼 약을 지어주마.라고 말했다. 어쩜 둘이 꼭 맞을까? 나쁜 짖을 도와가며 하다니 너무했다. 아무리 미운 시어머니지만 너무 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 그 의문은 다음 장에서 풀렸다. 1년간을 잘 모시고 나니 며느리는 생활이 즐거워져 그 일도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작은아버지가 약을 가지고 찾아왔다. 며느리는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하면 약을 도로 가져가라고 했다. 그러자 작은아버지는 내가 그럴 줄 알고 시어머니 보약을 지어왔다.고 말하였다. 역시 작은 아버지를 의심한 건 잘못이었다. 주인공인 며느리보다 , 난 작은마버지가 더 주인공 같아. 작은 아버지의 지혜로운 머리를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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