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수학여행을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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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순희 | 등록일 | 10.09.09 | 조회수 | 422 |
꾸물꾸물 하는 날씨 걱정을 하면서 비옷과 우산을 챙기고 차에 올랐다. 박식하신 교감선생님께서 동승을 하셔서 차장 밖으로 보여지는 모든 것들을 자상하게 설명해 주셨다. 특히 상주 고속도로 중간에 차가 지나가면서나는 ‘자전거’ 동요가 들리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posco (po.. po hang의 약자, s...steel의 약자, co...company의 약자)는 포철의 약자로 쓰인다. 여의도 크기의 3배인 포항제철은 68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1968년애 시작하여 1981년에 완공하여 1992년에는 세계 3위, 1998년에는 세계1위의 철 생산 국가였다고 한다. 철의 3대 원료인 철광석과 위화탄은 주로 호주에서 수입해 쓰고 석회석은 자체내로도 공급할 수 있다고 한다. 압연공장에서는 주로 철을 만드는데 시뻘건 직사각형의 쇳물이 2000도에서 11톤이나 되는 슬라브가 왼쪽과 오른쪽 왔다 갔다 하며 최대 2KM까지 늘어 난다고 한다. 어머 어마한 시설에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는 직원들 모습에 코끝이 찡해졌다. 외국지분이 40%라고 하니 이 많은 이익금을 손도 안대고 찾아가는 외국의 큰 손이 얌체같았다. 포항은 외국의 원자재를 쉽게 받을 수 있는 항구와 바닷물의 이용. 수출 선박의 경비 절감 등으로 입지 조건이 최적지라고 한다. 철을 만들어서 조선업이 발달하고 콘테이너 만드는 재료나 쇠 파이프를 만들어 산업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포항제철이 우리나라에 서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든든한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 믿는다. 외국이 가지고 있는 40%의 지분은 자라나는 여러분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꼭 다시 찾아 와 주어 우리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포항제철의 비젼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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