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 체험학습을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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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은상 | 등록일 | 09.11.12 | 조회수 | 263 |
선생님, 승인이 안되서 여기다가 올리겠습니다 4-5반 36번 유은상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현장체험 학습날이 다가왔다. 다른날보다 조금더 일찍일어나 밥을먹고 씻고 곧장 학교로 향했다. 반에 들어가니 애들은 모두 신나있었다. 물론 나도 신났지만 처음가보는 엑스포라서, 긴장되었다 아니 긴장되었기 보다는 어떤곳인지 궁금했다. 일단 출발! 10분정도 밖에 걸리지않아서 도착한 엑스포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엑스포라는곳을 처음보았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엑스포와는 달리 신기한것도 많이있었고, 꽃도 많았다. 하마터면 벌에쏘일번했다. 남자아이들은 사물놀이반에 들어갔고, 여자아이들은 무용반에 들어갔다. 나는 사물놀이를 민속촌가서 구경도해봤고 직접 꽹가리를 쳐보기도했었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반에들어가서 일단 애들이랑 놀았다. 신나게 놀고있는데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우리는 선생님한테 혼날거 같았지만 선생님은 조금더 뛰어놀으라고 말씀해주셨다. 하지만 4시에 집에가는게 너무너무 무서워서 놀지않고 가만히 앉아있었다.
곧,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우리는 선생님이 조금무서웠지만 선생님은 착하고 재밌으셨다. 처음엔 징, 북, 장구, 꽹과리를 차례대로 설명해주셨고 우리줄은 꽹과리역할을 맡았다. 꽹과리를 채로치니 진동이 울리고 굉장한 소리가 났다. 손에 진동이 드르르르 울리니 간지러웠다, 귀도 약간 멍멍했다 꽹과리는 내체질이 아닌거같다. 선생님은 한가지만하면 재미가없으니, 오른쪽으로 자리를 이동하라고 말씀하셨고 나는 오른쪽으로 한칸이동하여 장구를 치는 줄로 갔다. 장구도 민속촌에서 쳐본경험이있어서 애들과 웃으며 신나게 쳤다. 덩 쿵 덕이 주로치는 장구소리라고 한다. 그다음엔 북을치는 줄로 이동했다. 북은 줄을 잡으면 손이 아프니까 채편을 잡으라고 하셨고, 북은 덩 쿵 덕 으로 하지않고 강약으로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사물놀이의 특이한점을 발견했다. 그게뭐냐하면 꽹과리가 리더역할을 하는것인데 꽹과리를 치는사람이 먼저 신호를 보내고 장구,북,징 이렇게 같이 쳐나가면서 사물놀이를 하는거라고 하셨다. 이렇게 재미있는 사물놀이를 끝나고 선생님과 아쉬운 이별을 했다. 그리고 우리가 향한곳은 토예교실이다. 우리는 30분에거쳐서 선생님의 설명을듣고 큰 찰흙을 두동강으로 나누어서 조금큰쪽은 몸을만들고, 조금작은쪽은 머리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차갑고 느낌도이상했지만 점점 찰흙이 굳어가니 괜찮았다 큰부분의 찰흙은 위에부터 손으로 누르면서 다쓴 휴지곽처럼 돌돌만다음, 위,밑,아래를 꾹눌러서 손하고 발을만들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몸은완벽하게 만들었는데 얼굴을 미쳐 다만들지 못했기때문에 선생님께 도와달라고 부탁드렸다. 그래서 선생님께서는 코,눈,입을 순식간에 만들어주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을 끼워서 마무리를 지었다. 정말 힘든하루였다. 별로 한것도 없는거같은데 이렇게 힘이 들다니 그래도 나름 재미있는 소풍이였다. 나중에 가족끼리 또가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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