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여러분께

항상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깊은 관심과 참여로 선진교통 문화정착에 앞장서 주신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찰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전하고 있지만, ‘아차’하는 순간 대형 사고로 직결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와 법규준수 의식이 요구됩니다.

지난 2012년 5월, 경북 의성에서 화물차가 도로를 달리던 싸이클 선수단을 충격해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은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DMB를 시청하여서 전방에 있던 선수단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고를 계기로 도로교통법령이 개정되어, 올해 2월 14일부터는 운전 중에 운전자가 볼 수 있는 장소에 DMB와 같은 영상표시장치를 표시하거나 이런 장치를 조작하다 적발되면 범칙금 6~7만원과 면허벌점 15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경찰에서는 운전자의 주의분산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 중 DMB 시청에 대한 계도․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니, 운전 중에는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귀 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더 다가설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4. 3. .

청주상당경찰서장 임종하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