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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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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위트
작성자 덕성초 등록일 09.03.13 조회수 241

프랑스 의회에서 반대파 의원을 골탕먹여 주기 위해 수의사 출신의 의원에게
"당신은 전에 수의사를 했다던데,
정말입니까?"고 물었습니다.
많은 사람 앞에서 모욕을 주려는 의원의 말에 일순간 주위에 긴장이 흘렀으나
그 의원은 조금도 주저함
없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정말입니다. 지금도 수의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디 편찮으시면 보아 드릴까요?"



어느 고등학교 교장이 새로 부임한 교사를 소개 하려고 하는데
학생들이 떠들어대는 바람에 제대로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이 분은 왼쪽 팔이 하나밖에 없습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일순간 학생들은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져서
모두가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는 호흡을 가다듬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오른쪽 팔도 하나 밖에 없습니다."



어떤 교사가 어찌 된 셈인지 칠판 위에 단어를 쓸 때
마침표를 잊어버리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칠판에 글자를 쓰자 학생들이 "마침표가 빠졌다."하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이 칠판은 빨아먹는
성질이 있거든."하고 응수했습니다.


'톰소여의 모험'의 저자인 마크 트웨인이 하루는 넥타이를 매지 않은 채 이십 분 정도
한 귀부인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귀부인은 속으로는 언짢았지만 겉으로 내색을 하지 않았습니다.
마크 트웨인이 집으로 돌아와
무심코 거울을 보니 자신이 넥타이를 매고 있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쪽지와 넥타이 하나를 상자에 넣어 그 귀부인에게
보냈습니다.
그 쪽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이 넥타이를 20분간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적절한 위트와 유머는 활력소가 됩니다.
하지만 위트있는 말, 유머러스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야기에 애정이 깃들어 있어야 합니다.
나의 말을 듣고 사람들이 웃을지라도 거기에 인간적인
따스함이 없다면
그것은 유머라고 할 수 없습니다.

여유가 있고 진실해야 합니다.
꾸민 말은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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